Stuart “pavlov” Parmenter는 모질라에 HTML 캔버스 엘리먼트의 지원이 추가되었다고 하였다. 이 새로운 엘리먼트는 웹 컨텐츠 제공자가 웹페이지의 원하는 영역에 비트맵 그래픽을 그릴 수 있는 스크립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캔버스 엘리먼트는 웹 애플리케이션 1.0 스펙의 일부로, 웹 하이퍼텍스트 애플리케이션 기술 워킹 그룹(Web Hypertext Application Technology Working Group)이 만들었다. WHATWG는 월드 와이드 웹을 통해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하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이다. 모질라 재단, 오페라 소프트웨어, 애플 컴퓨터 등이 WHATWG의 회원이다. 캔버스 엘리먼트는 최초 애플 맥 OS X의 대시보드(Dashboard)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Gecko의 HTML 캔버스 지원에 대해서는 288714번 버그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엘리먼트의 소개는 이것이 W3C 표준이 아닌 만큼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WHATWG는 추후에 이를 표준화하기로 결정하였다. 일반적으로 WHATWG 기술은 HTML을 진화론적인 개선인 반면, W3C 표준은 선행적으로 XML을 향한 이전에 필요한 급진적인 재고려로서의 경향이 있다. 몇몇 사람들은 이로 인해 두 그룹이 충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WHATWG의 실용주의적인 접근이 W3C의 광범위하고 복잡한 표준에 맞서 궁극적으로 웹 개발자들 사이에서 승리를 거둘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곤 한다.
모질라 캔버스 구현은 크로스 플랫폼 Cairo 벡터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이용한다. Cairo는 모질라의 SVG(Scalable Vector Graphics)의 렌더링 백엔드로도 쓰이며 추후에 모질라의 그래픽 능력에 힘을 더해줄 계획을 갖고 있다. 작년 Cairo는 Mozilla Public License로 라이선스가 변경되었으며(더불어 LGPL로도), 모질라 재단의 요구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pavlov의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트에는 아름다운 데스크탑 효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캔버스 엘리먼트와 XUL의 알파 채널 지원을 결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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