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ERT에서 IE를 이용하지 말라는 조언 발표후 모질라의 다운로드 증가

Wired News는 US Computer Emergency Readiness Team (US-CERT)가 보안상의 이유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하지 말라는 조언을 발표한 후 사람들이 모질라 다운로드로 쇄도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모질라의 다운로드 횟수는 US-CERT의 발표 후 거의 두 배로 올라갔는데, 그 권고문은 기존에 발표된 취약성 보고서의 수정문과 발표 자료의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US-CERT는 미 국토안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부처)와 공적인 분야 및 사적인 분야에서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US-CERT의 조언은 지난 주 Download.Ject 바이러스의 창궐에 이어 발표되었는데, Download.Ject 바이러스는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패스워드를 빼 가는 트로이안 목마를 심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 IIS 웹 서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여러 보안 결함을 이용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바이러스가 나오기 전에 결함의 일부를 해결하는 패치를 발표하였으며, 프로그램의 설정을 변화함으로써(비록 내부적인 문제점은 아직 해결이 안 되었지만) 결함에 대비하는 다른 업데이트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윈도 사용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 브라우저로 이용하지 않더라도 Windows Update 사이트를 방문하여 (반드시 IE를 이용해야 함) 패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출처: 모질라진

–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정말로 잊을만 하면 하나씩 문제를 터뜨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