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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의 $가 공개 소프트웨어 육성에?

그림: 본문 설명 참조

MS제품을 구매했던 캘리포니아주 거주자에게 지급될 예정인 Microsoft사의 배상금 11억달러 중 일부가 Mozilla와 같은 공개 소프트웨어 진흥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Lindows.com이 운영하는 MSFreePC.com에서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금의 10% 정도를 모질라나 Debian, KDE, GNOME, OpenOffice등의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 자금으로 제공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배상금은95년 2월 18일부터 2001년 12월 15일까지 윈도우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구매한 캘리포니아 개인 및 기업들이 다른 소프트웨어에 비해 비싸게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는 취지의 집단 소송을 캘리포니아 주법원이 허용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측이 합의금으로 제안했던 금액입니다. 즉, 전국 민간단체들을 대표, MS의 독점혐의에 대한 집단 소송을 제기했던 100여명의 변호사들은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MS가 미국 내 1만4000여 개의 빈민지역 학교에 소프트웨어와 컴퓨터를 공급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MS는 이들의 요구를 수용, 향후 5년간 모두 11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 공립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할 것에 합의했었습니다.

합의안을 제안한 원고측 변호사인 마이클 하우스펠드는 실제 소송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6500만명에 달하는 MS 소프트웨어 구매자들이 한명당 받을 수 있는 금액은 7~10달러에 불과하며 우송비용이 추가 때문에 이득이 별로 없다는 점을 들어 이 같은 합의안을 제시했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이러한 법적절차를 간소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Lindows.com에서는 배상 마법사를 제공하고 11월 15일 까지 오픈 소스에 기부하기로 하는 1만명에 대해 무료 PC와 공개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S는 Lindows.com이 이를 상업적으로 악용한다고 즉각 공격에 나섰습니다.

One comment on “M$의 $가 공개 소프트웨어 육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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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상현 wrote on

    MS의 현금 보유량이 500억달러 정도 된다고 했던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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