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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1.8과 그 이후의 로드맵

브렌든 이치는 그의 블로그에 모질라 1.8과 그 이후의 개발 계획에 대해 글을 올렸다. 현재 1.8 마일스톤(모질라 파이어폭스 1.1, 모질라 썬더버드 1.1, XULRunner의 첫 번째 릴리스의 기반이 될 예정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주요한 변화는 1.9 사이클의 초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우리는 1.8 베타 2 마일스톤을 지나쳤는데, 이는 디어 파크 알파 1(원문)과 모질라 썬더버드 1.1 알파 1(원문)을 통해 전해졌다. 다음 단계는 1.8 베타 3으로, 또 다른 개발자 대상 프리뷰(1.1 알파 2)가 예정되어 있다. 다음 릴리스의 첫 번째 최종 사용자 대상 베타(1.1 베타 프리뷰)는 1.8 베타 4 마일스톤의 일부로 뒤를 이을 것이다. 적어도 6월 말에는 1.8 브랜치가 트렁크에서 갈라져 나올 예정이다. 이로서 트렁크가 1.9의 개발을 위해 열릴 수 있게 되며, 주요한 변화가 적용되기 위한 길을 걷게 된다. 한편, 1.8 브랜치는 파이어폭스 1.1과 썬더버드 1.1 최종 버전의 바탕으로 이용될 예정이며, 테스트를 위해 여러 릴리스 후보판이 나올 것이다.

보안성 향상 및 파이어폭스 1.1에 개선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한 구조적인 변화를 제외하면 1.8 사이클의 남은 기간에 커다란 변화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개선된 업데이트 서비스는 바이너리 패치(오픈 소스 bsdiff 툴을 이용)가 포함되며, 이는 각각의 보안 업데이트를 위해 새 릴리스를 통째로 받을 필요가 없고 업그레이드를 할 때마다 이용성이 개선됨을 의미한다.

모질라 그래픽 서브시스템은 오픈 소스 카이로(Cairo) 벡터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이용하기 위해 구조를 다시 작성하는 중인데, 카이로를 이용함으로써 플랫폼 종속적인 코드를 줄이고 최신 3D 그래픽 하드웨어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1.8에는 카이로를 통해 새로운 캔버스 엘리먼트(원문)와 SVG(Scalable Vector Graphics)(원문)가 적용될 것이다. (윈도우즈에서는 SVG가 아직 마이크로소프트의 GDI+ 기술에 의존한다.) 1.9에서는 카이로의 이전이 계속되어, 모질라의 그래픽이 갈수록 사실상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에 의지하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카이로로의 전환에 대한 글(원문)을 읽어 보기 바란다.

브렌든의 블로그에 올라온 계획은 모질라 개발 로드맵에 적용됨으로써, 2003년 4월 이후 중심 계획 문서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하게 된다. 원래는 2004년에 업데이트가 예정되었으나,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원문: Brendan Eich Outlines Roadmap Plans for 1.8 and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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