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맥 개발자인 조시 애스는 블로그에 모질라 파이어폭스 3 맥 버전의 내부적인 개선 사항 몇 가지를 설명하는 글을 게시하였다.
조시는 파이어폭스 3이 애플의 구식 카본 API(원래는 개발자들이 OS 9 애플리케이션을 OS X로 이전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었음)에서 더 현대적인 코코아로 상당 부분 전환한 것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그는 파이어폭스 3이 네이티브 모양을 하는 아쿠아 스타일 폼 컨트롤을 이용하는 것과 코코아로 전환한 것과는 실제로는 관련이 매우 적었음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시는 파이어폭스 3의 그래픽이 현재는 사장된 퀵드로(이것은 1984년 오리지널 매킨토시가 출시될 때부터 폼이나 다른 것 근처에 있었다) 대신 코어 그래픽스(쿼츠 기술을 포함한다)와 ATSUI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맥 전용 그래픽 코드를 크로스 플랫폼 카이로 라이브러리로 대체함으로써 이루어졌는데, 카이로는 OS X에서 코어 그래픽스와 ATSUI를 이용한다. 코어 그래픽스는 성능 향상을 위해 하드웨어 가속을 이용할 수 있다.
조시가 거론한 모든 변경 사항은 핵심 게코 렌더링 엔진 1.9 버전에서 구현되었기 때문에, 다른 모질라 기반 애플리케이션, 예를 들어 모질라 썬더버드(3.0 버전은 게코 1.9 기반임)나 카미노(비록 카미노는 개발 초기부터 OS X 기술을 이용했지만, 카미노 2.0에서 게코 1.9로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더 많은 장점을 이용할 수 있음) 등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조시는 게코 1.9에서 OS X의 개선 사항을 더 도입하는 계획의 대략적인 일정을 그리는 글도 게시하였는데, 이 계획은 대략 올해 말 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작업 중 상당 수는 카본 코드를 제거하고 코코아로 대체하는 작업을 계속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파이어폭스 및 다른 모질라 애플리케이션들이 64비트로 나오는 행보를 가속시킬 것이다. (64비트 맥 OS 프로그램은 카본을 이용할 수 없다.) 비록 이 작업이 1.9.1 예정 시한까지 완료될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개선 사항으로는 HTML 데이터를 클립보드에서 이용하는 것이나 시스템의 네트워크 환경 설정에서 프록시 설정을 읽어 오는 것 등이 나와 있다.
원문: mozillaZine: Under-the-Hood Mac OS X Mozilla Firefox 3 Improvements Deta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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