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재단의 맥 전문가인 조시 애스는 맥 OS X 10.1(Puma)의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 발표하였다. 앞으로 나올 모질라 파이어폭스, 모질라 썬더버드, 카미노 등은 최소한 10.2 (Jaguar – 2002년 발표) 이상에서만 수행된다. 298430번 버그에서 토론되었듯이, 모질라의 코드베이스는 많은 양의 10.1 전용 코드를 포함하고 있어서 이로 인해 추가적인 품질 보증 작업이 필요하게 된다. 10.1의 지원이 중단되면 코드와 테스트 과정이 간소화될 것이다.
비록 모질라 재단이 맥 OS X 10.1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해도 맥 플랫폼은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다. 5월 조시는 모질라 재단에 입사하였으며 오직 맥과 관련된 코드를 작업 중이다. 이미 그는 파이어폭스와 썬더버드에 CFRunLoop를 이용하여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파이어폭스 위젯을 카본에서 코코아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폼 버튼과 같은 많은 위젯을 네이티브 맥 OS X 아쿠아 컨트롤처럼 보이게 할 것이다. 또한 모질라 위키에서 맥 개발 섹션의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 내용은 wiki.mozilla.org/Mac:Home_Page에서 볼 수 있다.
지난 달 애플은 자사 컴퓨터의 CPU를 PowerPC 프로세서에서 맥 x86 칩으로 이전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어쩌면 이러한 이전 작업이 가능함을 보이기 위해서 애플은 파이어폭스를 인텔 환경의 맥 OS X에 포팅하였고, 패치를 공급하여조시가 인텔 맥에서 파이어폭스를 작동시킬 수 있게 하였다. 조시는 모질라를 x86용 맥 OS로 포팅하는 일에 대한 글에서 그와 다른 모질라 개발자들이 패치를 다듬어서 파이어폭스를 실행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파이어폭스의 맥 x86 빌드가 나왔지만, 실행할 컴퓨터를 구하려면 운이 좋아야 할 것이다. 다음 차례로 카미노와 썬더버드가 포트될 것이다.
인텔 맥에 파이어폭스를 포팅한 것에 대한 기사가 ZDNet 오스트레일리아에 올라왔다. 조시는 “맥 모질라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어느 정도 실제로 앞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 하였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만이 아니다. 지난달 카미노 0.9 알파 1이 발표되었다.(원문). 조너선 허션은 우리에게 Business 2.0 매거진의 선임 필자인 옴 말릭이 “카미노는 파이어폭스가 맥을 위해 제대로 한 것이다”고 하였음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전에도 올라왔지만, 카미노 0.9는 맥 OS X 10.2 이상에서만 수행된다. 10.1의 사용자들은 카미노 0.8.4를 다운로드하여야 할 것이다.
맥 OS X의 옛 버전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모질라 재단만이 아니다.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버전 1.2)은 2003년 발표된 맥 OS X 10.3(Panther)을 필요로 하지만, 새로운 사파리 RSS 기능은 4월 출시된 버전 10.4 (Tiger)에서만 작동한다.
모질라 재단은 맥 OS 10.0(Cheetah)의 지원을 예전에 중단하였지만, 10.0의 사용자들은 10.1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키지는 않았다. 클래식 맥 OS(OS 8과 OS 9)용 모질라의 마지막 버전은 모질라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1.2.1이며(파이어폭스와 카미노는 클래식용으로 나오지도 않았다) 이는 2002년 말에 나왔다.
원문: Mozilla Foundation Drops Support for Mac OS X 10.1 But Continues Commitment to Mac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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