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IT] 2003년 08월 29일 (금) 15:53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힘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웹브라우저 2종이 각각 새 버전을 선보이면서 자신들의 존재를 알렸다고 C넷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넷스케이프 브라우저의 오픈소스 버전을 탄생시킨 모질라는 지난 27일 1.5 버전 베타판을 선보였다. 또 노르웨이 업체인 오페라 소프트웨어도 28일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오페라의 존 폰 텟츠너 최고경영자(CEO)는 “업데이트 버전 출시와 함께 오페라의 기술적 리더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면서 “테스트에 참가한 고객들 역시 오페라 7.20 버전이 속도와 성능 면에서 엄청나게 향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파라와 모질라는 그 동안 MS의 익스플로러를 원치 않는 사람들을 주로 공략해 왔다. 하지만 현재 익스플로러 시장 점유율이 95%를 웃돌고 있어 사실상 고객들은 보잘 것 없는 상황이다.
현재 모질라는 1.6%, 오페라는 0.6%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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