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은 아마도 모질라 프로젝트에 있어서 가장 시끌벅적했던 한 해가 아닐까 합니다. 로드맵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고, 프로젝트 이름이 바뀌었으며, 넷스케이프는 죽었고 mozilla.org는 모질라 재단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두 번째 연말 결산에서 모질라진은 지난 열두달동안 일어났던 사건들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문: MozillaZine Review of the Year 2003
1월
첫 mozilla.org에서 세가지 버그질라의 업데이트가 나온 시간은 2003년이 시작한지 48시간도 지나지 않아서였습니다. 며칠 후, 아직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모질라 캘린더가 모질라 빌드에 기본으로 포함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한편으로 1.0 가지에 모질라 1.0.2 릴리즈가 추가되었습니다. 클래식 맥 OS 포트의 관리자를 찾지 못한 관계로, mozilla.org는 맥 OS 8.x와 9.x용 빌드를 트리에서 제거하였습니다. 이 달은 모질라진이 독자들에게 스탠드얼론 피닉스 브라우저가 죽지 않았으며 맥 OS X용 키메라도 살아 있으며 잘 돌아감을 확약하며 끝났습니다.
2월
2월에는 모질라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의 진행 요약과 추후 계획의 문서가 나오고, 모질라 1.3 베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K-Meleon 0.7 서비스팩 1, 갈레온 1.2.8과 1.3.2, 넷스케이프 7.0.2도 발표되었습니다. 유럽 모질라 개발자 회의가 FOSEDM 2003에서 개최되었으며, GNOME Epiphany browser의 개발이 시작되었고, mozilla.org의 창설 5주년을 맞았습니다.
3월
3월에는 네이티브 맥 Mac OS X 브라우저의 0.7 버전이 출시된지 얼마 안 있어 상표권 문제로 인해 키메라는 카미노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mozilla.org의 최고 책임자 Mitchell Baker는 모질라 1.3의 출시에 맞춰 브라우저의 혁신과 개발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모질라 캘린더는 지원 계획 축소를 결정한 주 후원자인 OEone에 의해 고통을 겪었습니다. 3월이 끝나갈 즈음, 스탠드얼론 메일 & 뉴스그룹 클라이언트인 Minotaur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발족하였으며, 넷스케이프 소스가 공개된지 5주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200000번째 버그가 버그질라에 등록되었습니다.
4월
4월은 모질라 1.4의 출시와 중대한 로드맵 변화의 공개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개정은 추후 개발의 초점을 피닉스와 썬더버드(다른 이름은 미노타우로스 Minotaur)의 스탠드얼론 애플리케이션에 맞추는 계획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1.4를 안정적인 1.0 가지의 후계자로 임명하였으며, Gecko 렌더링 엔진에 모듈 소유자 시스템과 인증된 구조 변화가 적용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몇 달간의 토의 끝에, mozilla.org는 피닉스와 미노타우르스를 각각 파이어버드와 썬더버드로 개명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파이어버드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의 후원자에게 달가운 소식이 아니었으며, 이에 mozilla.org가 자신들의 이름을 도용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파이어버드 데이터베이스 커뮤니티와 상업적 후원자인 IBPhoenix에 의해 조직된 캠페인의 한 부분으로써, 데이터베이스의 후원자들은 모질라진 포럼에 다수의 글을 쓰고 핵심 모질라 개발자들에게 수백통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24시간동안의 전투 후, IBPhoenix는 다수에 대한 공격을 중지하고 Mitchell Baker와 Asa Dotzler를 향한 집중적인 공격을 전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모질라진이 파이어버드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의 관리자인 Ann Harrison과 가진 인터뷰에 나와 있습니다. 며칠 후 mozilla.org는 상표권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스탠드얼론 브라우저와 메일 프로젝트의 이름을 각각 모질라 파이어버드와 모질라 썬더버드로 부를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파이어버드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는 Jonathan Walther에게 이 분쟁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Ann Harrison은 mozilla.org에게 대량 이메일 캠페인을 벌인 것에 대해 사과하였습니다. 월말의 성명서에서 파이어버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는 만일 mozilla.org이 모질라 파이어버드라는 이름만을 사용하면 만족할 것이며, 법적인 조취를 검토하고 있었음을 고백했습니다.
다른 뉴스로는 Bugzilla 2.16.3과 2.17.4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5월
5월에는 Daniel Glazman이 컴포저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모질라 1.3.1, 모질라 1.4 베타가 출시되었습니다. 파이어버드 이름 분쟁은 계속되어 Mitchell Baker는 파이어버드 SQL 재단의 책임자와 접촉하였습니다. 모질라 상표권 가이드라인의 발표는 mozilla.org의 이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매체들에 대해서, 모질라진은 각 사건들에 대한 모질라 프로젝트의 소견을 듣기 위해 Christopher Blizzard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비꼬는 투로 소문난 공정한 중재자인 Jonathan Walther는 LWN.net에 기사를 썼는데, 여기서 그는 사실 쭉 파이어버드 데이터베이스 그룹을 지지하고 있었으며 모질라 프로젝트를 “범죄적인 태만”으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안 있어 새로운 이름으로서는 처음으로 모질라 파이어버드 0.6이 발표되었습니다.
6월
모질라 기반의 GNOME 브라우저의 사용자들은 갈레온 1.3.5과 갈레온 1.2.11, Epiphany 0.7.0이 나옴으로서 선택의 기회를 열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달 하순에는 넷스케이프 7.1이 발진하었으며 모질라 1.4가 같은 날에 나왔습니다. 이로써 1.4 가지는 개발자들에게 안정적인 선택으로서 1.0 가지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 내용이 긴 관계로 7월~12월의 내용은 다른 글에 올리겠습니다.
출처: 모질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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