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Summit 2013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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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브뤼셀, 토론토, 산타클라라에서는 전세계의 Mozilla 커뮤니티 멤버 1800여명이 모여서 Mozilla의 각종 소식을 공유하고 커뮤니티간의 소통을 하는 행사인 MozSummit 2013이 열렸습니다. Mozilla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핵심 멤버들이 산타클라라 행사에 참여를 했는데요. 김나래, 권영환, 설수웅, 신현석, 양명권, 윤석찬, 이병주, 이진규님이 같이 참여를 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왔습니다.

월드 페어

MozSummit 2013 Korea World Fair

MozSummit 행사중에 다양한 시간들이 있지만 그 중에 각국의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을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월드 페어(World Fair)는 Mozilla가 전세계에 펼쳐져 있는 커뮤니티라는 사실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월드 페어에 참석해서 다양한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한국 커뮤니티의 활동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출시된 Firefox OS는 정식으로 출시된 국가를 위주로 언어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아직 한글 키보드가 없어서 막상 폰을 구해도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이를 위해 한글 키보드를 개발하고 있었고 아직은 개발중이지만 이를 다른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한글 키보드를 이용해서 자신의 이름을 입력해보게 하고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처음에는 과연 처음보는 문자로 입력을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반응도 굉장히 좋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잘 입력해 내는 것을 보고 역시 한글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커뮤니티 멤버들이 입력한 한글 이름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벤트에서 사용한 Firefox OS 한글 키보드는 라이센스 문제로 제품에 포함되지는 않을 예정이고 현재 라이센스 문제가 없도록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서 곧 운영체제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노베이션

MozSummit에서는 Mozilla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혁신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외부 공개가 힘든 몇가지 사항들을 제외하고 기억나는 것들 위주로 나열을 해보면

  • Firefox의 새로운 UI Australis
  • 윈도우 8용 Firefox Metro
  • 새로운 랜더링 엔진과 개발 언어 Servo/Rust
  •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 Asm.js/Unreal
  • 정식으로 지원을 시작한 WebRTC
  • Gecko View를 이용해서 네이티브 앱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Firefox 안드로이드
  • 손쉽게 앱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Appmaker
  • 기존 4개국 포함 동유럽, 남미를 중심으로 15개국 소비자 판매를 시작한 Firefox OS

등 다양한 기술과 발전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웹을 위한 노력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세션은 The Web We Want라는 세션이었습니다. 에이사 닷츨러와 탄텍 셀릭이 진행한 이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각자 원하는 웹의 미래에 대해서 논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웹이고 웹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막상 앞으로 웹이 어떠한 모습을 가졌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바로 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웹의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을 듣다보니 정말 사람들마다 다양한 시각이 있고 이러한 다양한 모습을 여기 있는 사람들이 같이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Mozilla가 새삼 자랑스러워졌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는 첫번째 세션 요약두번째 세션 요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ozilla 한국 커뮤니티는 Mozilla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다양한 Mozilla 제품의 지역화와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활동 분야도 매우 다양해서 기술, 교육, 영상 분야 등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Mozilla 한국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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