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 Dotzler는 모질라 재단이 파이어폭스용으로 팝업 차단 기능을 개선하는 패치를 시험 중임을 알려 주었다. 최근 몇 주간 여러 광고 네트워크(다시 한번 말하지만 Fastclick이라고 하지 않겠음)에서 파이어폭스가 기본적으로 플러그인(예를 들면 플래시 무비)에서 생성하는 팝업을 막지 않는 약점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패치는 테스트 목적으로 사인된 형태로 이용 가능하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지는 않고 대신 몇 가지 숨겨진 설정을 변경한다. 패치를 설치하면 privacy.popups.disable_from_plugins의 값이 2로 변경되어 플러그인이 새 창을 열 수 없게 되며, dom.popup_allowed_events의 값이 빈 문자열로 바뀜으로써 어떠한 종류의 이벤트(클릭이나 폼 제출)도 팝업창을 생성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이제 사용자가 발생시키는 팝업창(보통은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이 막힐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 확장이 노란 막대나 상태 표시줄의 팝업 블로커 아이콘에서 봉쇄된 팝업을 여는 기능을 막는다는 보고도 있다. 여전히 팝업을 열기를 원하는 사이트는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팝업 블로커의 변화를 테스트하려면 Popups Must Die! 확장을 설치하면 된다. Popups Must Die! 확장에 대한 Asa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
팝업 블로커가 웹마스터의 사악한 농간에 대응하여 수정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팝업 블로커가 처음 나왔을 때는 단순히 페이지 로드나 페이지 언로드(다른 페이지로 이동), 타임아웃에 의해 발생하는 팝업을 막았다. 나중에는 다양한 이벤트에 의해 발생하는 팝업을 막도록 수정되었으며, 동시에 표시될 수 있는 팝업의 숫자도 제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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