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에서는 Firefox 3.6.4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기존의 보안 업데이트와 달리 플러그인 별도 프로세스 기능(out-of-process plug-ins:OOPP)을 포함하고 있는 전혀 새로운 버전이다.
Firefox 3.6.4(개발 코드명 Lorentz)는 수 개월동안 테스트한 주요 업데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이어폭스가 예기치 않는 종료를 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바로 플러그인에 있었다.
따라서 플러그인의 실행을 별도 프로세스로 실행하려는 방법을 통해 브라우저의 원래 목적인 웹 문서 보기와 플러그인을 분리할 수 있다. 현재 윈도우와 리눅스 버전에 탑재되어 있으며 맥에서 곧 구현될 예정이다.
OOPP은 플래시, 퀵타임 및 실버라이트 같은 특정 플러그인이 죽어도 웹 브라우저 전체가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아 준다.
특정한 플러그인이 크래쉬되어도, 브라우저 자체가 종료되지 않도록 하는 실험적인 기능이다. 이번의 첫구현에서는, Adobe Systems의 「Flash」, Apple의 「QuickTime」, Microsoft의 「Silverlight」가 크래쉬되었을 경우에, 브라우저 전체가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는다.
이를 위해 plugin-container.exe가 플러그인 마다 별도로 실행되며 이를 종료하면 플러그인은 웹 페이지에 표시되지 않는다.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는 플러그인으로 인한 웹 브라우저의 오류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 기능은 실험적인 것이므로 향후 계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플러그인 검사기를 확대 서비스하여 사용자들이 빠르게 새로운 플러그인을 업데이트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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