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 2.0 베타 1 릴리스 후보판 출시, 최종 베타 1은 이번주 말 예정

지난 며칠간 여러 개의 모질라 파이어폭스 2.0 베타 1의 릴리스 후보판이 ftp.mozilla.org의 bonecho-beta1-candidates 디렉토리에 업로드되었다. 하지만 몇몇 소식통의 보도와는 달리, 모질라 파이어폭스 베타 1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많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들과 마찬가지로, 주요 마일스톤의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파이어폭스의 릴리스 후보(테스트) 빌드가 여러번 출시되었다. 이 빌드들은 최종 마일스톤 릴리스와 비슷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으며, 테스트 커뮤니티가 마지막으로 문제를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마지막 릴리스 후보판이 진짜 마일스톤 릴리스 버전과 같은 경우도 있다.

비록 파이어폭스 2.0 베타 1이 일반 사용자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이전까지의 파이어폭스 2.0 버전보다 널리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관련 언론들의 실속 있는 미디어 보도와 리뷰도 있을 것이다.

Ars Technica는 파이어폭스 2.0 베타 1 릴리스 후보판의 간단한 오버뷰를 보도하였다. 이 뉴스는 슬래시닷에도 알려져서 Ars Technica의 파이어폭스 2.0 베타 1 릴리스 후보판 보도 요약이 게시되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은 자칫 몇몇 독자들이 아직 나오지 않은 진짜 베타 1이 출시되었다고 오해하게 만들 수도 있다.

오늘의 파이어폭스 2 상태 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베타 1은 내일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문제가 발견되어 또 다른 릴리스 후보판이 필요해지고 최종 베타 1이 이번주 말까지 연기될 수도 있다.

테스트 릴리스에서 발견되는 문제가 실제보다 심각하게 오해받는 것은 모질라 프로젝트에서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지난 1년간 또는 더 오래 전부터 알파 버전은 파이어폭스 브랜드 대신 코드명으로 이름을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파이어폭스 1.5와 2.0 알파는 각각 디어 파크와 본 에코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마찬가지로 나이틀리 트렁크 빌드(내년 출시될 파이어폭스 3.0의 기반이 될 첨단 테스트 바이너리)가 마인필드로 개명되었다. (특별한 마인필드 로고로 완결됨).

원문: mozillaZine: Mozilla Firefox 2.0 Beta 1 Release Candidate Builds Available, Final Beta 1 Set for Later This 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