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roc” OCallahan은 모질라의 그래픽 기초 구조를 Cairo로 바꾸는 작업에 대해 업데이트하였다. 예전에 Xr 또는 Xr/Xc로 알려졌던 Cairo는 크로스 플랫폼 오픈 소스 벡터 그래픽 라이브러리이다. Roc의 말에 의하면 Cairo로 전환하는 것은 “현대적인 2D 그래픽 능력(채우기, 선 그리기, 경로 자르기, 일반적인 아핀 변환, 알파 투명의 동시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한다. Cairo는 출력을 여러 다른 백엔드로 보냄으로써 스크린과 프린트에 맞는 그래픽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Glitz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 OpenGL 하드웨어 가속 그래픽을 지원하여, 현대적인 3D 디스플레이 하드웨어의 능력을 이용할 수 있다.
roc의 블로그에는 웹 페이지와 XUL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렌더링하기 위해 Cairo를 이용한 리눅스용 모질라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의 스크린샷이 올라와 있다. 아직 성능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roc에 의하면, “현재로서는 속도를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설명은 ‘빙하같이 느린’과 ‘양성자 붕괴’ 사이입니다.” 최종적으로 Cairo는 최신 3D 하드웨어(절대 다수)에서는 페이지가 더 빠른 속도로 표시되어야 하며, 나머지 시스템에서는 현재와 같아야 할 것이다.
Cairo는 크로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Cairo를 적용하면 플랫폼 전용 코드를 상당부분 없앨 수 있을 것이며 하나의 “렌더링 파이프라인”으로 모든 디스플레이 컨텐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Cairo는 최근에 적용된 캔버스 엘리먼트(원문)와 SVG 기본 구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airo 백엔드의 다수는 웹페이지를 PDF로 바꾸거나 문서를 PNG 그림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을 단순하게 할 것이다.
Mozilla2:GFXEvolution 위키 페이지에 Cairo 이전 계획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Cairo 코드는 사용을 쉽게 하기 위해 Thebes로 알려진 얇은 C++ 래퍼 코드로 포장될 것이다. 모질라 팀 또한 Cairo 프로젝트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작년 Cairo는 Mozilla Public License로 재 라이선스(또는 LGPL)됨으로서 라이선스 호환 문제를 없앴다. 모질라만이 Cairo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GTK+ 툴키트(GNOME에서 이용)도 Cairo로 이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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