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News.com은 넷스케이프가 보안 기능을 강화한 브라우저의 베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 기사에 따르면 넷스케이프는 여러 보안 화사의 협의를 통하여 스파이웨어를 숨기거나 피싱 사기를 저지르는 등의 행위를 저지르는 사이트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한다. 브라우저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경고 메시지를 띄우고 액티브X, 스크립트, 쿠키 등의 기능을 차단한다. 반대로 화이트리스트에 오른 사이트를 방분하면 녹색 아이콘이 표시된다.
처음으로 넷스케이프는 출시 예정인 브라우저를 넷스케이프 8이라 칭했다. 11월에 넷스케이프는 소수의 등록된 사용자에게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의 최초 프로토타입을 발표하였으며, 1월 초에는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었다. 이 두 프로토타입은 예전과는 달리 모질라 스위트 대신 모질라 파이어폭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엔진과 Gecko 엔진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새로운 사이트 제어 기능은 사용자로 하여금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기능인 액티브X와 자바 스크립트, 쿠키 등의 기술을 사이트별로 제어할 수 있다. 넷스케이프 8의 새로운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는 사이트의 신뢰성을 판단할 때의 불분명성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넷스케이프 8 베타는 RSS 피드 리더 기능과 홈페이지를 탭 그룹으로 설정하는 간단한 방법도 지원한다. 출시 예정일은 2월 17일이며, Netscape.com의 새 디자인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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