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한남동 다음 본사에서 Mozilla 웹앱 데이(Web App Day)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Mozilla가 생각하는 오픈 모바일 웹 플랫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구체화한 Firefox OS를 살펴보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프로그램>
13:00-14:00 등록 및 자기 소개
14:00-14:30 Mozilla의 오픈 모바일 웹 플랫폼 (신현석, KTH)
14:30-15:00 Firefox OS 소개 및 시연 (Gary Kwong, Mozilla Corp)
15:00-15:30 Q&A 및 휴식
15:30-16:00 웹앱 개발 튜토리얼
16:30-17:30 웹앱 개발 실습 (멘토: Gary, 이병주, 설수웅, 신현석, 이진규)
17:30-18:00 웹앱 등록 및 데모
이번 코드 파티는 실제 코드를 만들고 Firefox OS에서 돌려보는 작업을 해보기로 했는데요. 웹부터 셋탑박스 개발하시는 분들까지 굉장히 다양한 분들이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웹 OS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고 실제로 제품에 적용까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있기 바로 전주에 싱가폴에서 아시아 지역의 Mozilla 참가자들이 모이는 MozCamp Asia 2012 행사가 있었는데요. 이 행사에 참여했던 Gary Kwong이 한국에 들러서 Firefox OS에대한 소개와 시연을 해주었습니다. 발표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Gary의 발표자료 Firefox OS Overview가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Firefox OS에 대해서 들은 후에 실제로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웹앱이나 웹사이트를 Firefox OS에서 구동해보고 Firefox Marketplace에 올려보려고 했는데웹앱을 개발하시는 분들이 많지가 않아서 결과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동할 콘텐츠가 있으신 분들은 금방 앱으로 만들어서 구동해보는 모습을 보고 안내만 잘 되면 행사에 오시지 않은 분들도 쉽게 사용을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웹앱을 Firefox OS에 구동해보는 것 말고 웹앱을 만드는 방법 자체에 관심이 많아서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이번에는 자료 안내정도만 했는데 다음에는 Mozilla의 WebAPI를 좀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서 실제로 웹앱을 만드시는 분들을 위한 행사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급하게 준비하고 Firefox OS Simulator 같은 경우는 커뮤니티 멤버들도 접해본지 얼마되지 않아서 많은 정보를 전달해 드리지 못한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한국 Mozilla 커뮤니티는 참여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참여하는 개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러한 행동들이 더 나아가 웹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이 주저 마시고 문을 두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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