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단독버전 단종「OS와 합체」

Evan Hansen (Staff Writer, CNET News.com)
2003/06/03

MS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진 한 인터뷰 기사에서 IE 프로그램 담당자인 브라이언 컨트리먼은 MS가 IE 웹브라우저의 단독버전을 더 이상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7일에 있었던 이 인터뷰에서 컨트리먼은 “IE는 운영체제의 한 일부로서 계속 발전하겠지만 IE6 SP1을 끝으로 앞으로는 별도 설치 버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법정에서 윈도우 운영체제에 IE를 번들로 제공해 반독점법을 침해했다는 판결이 있은 뒤 IE6를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는 브라우저 프로그램으로 독립시켰다. 이후 MS는 일부 주정부가 추가적인 합의안을 촉구하면서 합의를 거절했지만 법무부를 비롯해 소송을 제기했던 나머지 주정부들과는 이 문제를 원활히 합의했다.

지난 5월 7일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컨트리먼은 단독 브라우저를 단종시키는 것이 반독점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을 일축하면서 코드명 롱혼(Longhorn)이라는 윈도우 OS 차기 버전에 들어가게 될 예정인 새로운 보안 기능이 그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했다.

롱혼에는 과거에 팔라디움으로 알려졌던 차세대보안컴퓨팅베이스(NGSCB)라는 핵심 보안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비판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이 기술로 인해 소비자들이 PC와 데이터를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게 되고 MS는 이 기술을 이용해 시장 점유율을 고수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팔라디움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컨트리먼은 “기존 운영체제에 IE6 SP1을 추가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해왔다. IE 기능을 좀더 향상시키기 전에 먼저 그 밑에 있는 운영체제의 향상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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